반려동물과의 삶 속에 층층이 쌓인 기억과 마음을 글로 새기고 나누는 자리. 열 명의 참여자는 사전에 글을 작성하고 워크숍 당일 박연준 작가와 합평하는 시간을 가진다. 원하는 참여자에 한하여 완성된 에세이를 공개한다.
1월 19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반까지
순하게 빛나는 것들을 좋아한다. 세상 모든 ‘바보 이반’을 좋아한다. 2004년 중앙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시집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 『아버지는 나를 처제, 하고 불렀다』, 『베누스 푸디카』, 『밤, 비, 뱀』과 장편소설 『여름과 루비』, 산문집 『소란』,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 『내 아침 인사 대신 읽어보오』 등을 썼다.